구강기가 어느 정도 완료됐다 생각했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다. 갑자기 저번 주부터 입에 넣는 횟수가 많아진 비비씨. 모래를 사용해서 홈메이드 키네틱 샌드를 만들려고 했는데,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먹는 재료로만 만든 키네틱 샌드. 아직 구강기가 끝나지 않은 아기들이 먹어도 안전하기에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한다.
재료
계량컵 & 계량 스푼으로 잰 기준
- 베이킹소다 1컵
- 설탕 1/2컵
- 옥수수 전분 1/2 컵
- 주석산 가루 1 테이블 스푼
- 물 1/4컵
- 식용색소
- 믹싱볼
- 거품기
키네틱샌드 만드는 법
- 볼에 베이킹 소다, 설탕, 옥수수 전분, 주석산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 물에 식용색소를 넣는다.
- 2. 를 2 테이블스푼 정도 1. 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or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잘 섞어주기.)
- 만약 제대로 잘 뭉쳐지지 않는다면 2.를 1~2 테이블 스푼 정도 더 넣어준다. (나는 1.5 테이 플스 푼 넣음)
- 완성
양은 첫 번째 사진처럼 샌드위치 사이즈 지퍼백에 들어가는 정도가 나온다. 더 필요하면 필요한 양만큼의 배로 재료를 준비하면 된다.
보관법
공기를 완전 뺄 수 있는 컨테이너나 지퍼백에 공기를 빼고 입구를 봉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손에 잡고 뭉치면 잘 뭉쳐지고, 잘 으스러지는 게 꽤 키네틱 샌드 느낌이 난다. 손에 가루가 아예 안 묻어나는 건 아니지만 많이 묻는 게 아니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서 구강기인 아기가 만져도 안심이라 한 번쯤은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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