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인 시기인 만 2-3세 유아를 위한 몬테소리 기반의 집에서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 아이디어를 모아보았다. 아래 활동 및 학습은 실용적이며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각 아이의 관심사에 맞게 적절히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염두하자.
동작과 음악
- 선을 따라 걷기 :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여 선을 만들거나 바깥쪽에 분필로 선을 그린다. 그리곤 아이에게 라인 위를 걷는 방법을 알려주고, 균형과 조정을 연습하자.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라인을 같은 자리에 두거나, 통나무, 연석, 또는 사이에 맞는 균형대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 요가 : 어린이용 요가 카드를 사용하여 자녀에게 간단한 요가 포즈를 소개하자. 몇 가지 기본 포즈부터 시작하여 아이가 관심을 보이며 즐기는 모습이 보이면 점차 새 포즈를 추가하자. 이 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카드를 사용하여 자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하며, 근력과 유연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
- 악기 연주하기 : 드럼, 실로폰, 벨, 마라카스와 같은 유아 친화적인 악기를 제공하여 음악 세계를 탐험하게 하자. 또는 창의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아이 스스로 악기를 만들게 할 수도 있다. 아이의 내면에 숨어 있는 음악가를 깨워 아이가 리듬을 즐기게 해 주자.
- 즐거운 등산: 안전한 등산 체험 기회를 만들어주자. 쿠션, 작은 의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실내 장애물 코스를 설치하자. 엄마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아이가 계단을 오르도록 하거나, 발판으로부터 뛰어내려 기다리고 있는 엄마의 팔 안에 뛰어들어가는 즐거운 코스를 만들어 아이가 스릴을 즐겨보자.
- 야외 여행 : 아이와 함께 집 주변을 산책하도록 하자. 도중에 돌, 솔방울, 꽃, 낙엽 등의 자연물을 모아보도록 하자. 아이와 대화를 하며 주변의 자유를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댄스파티: 댄스를 함으로써 아이는 협조성, 공간인식력, 창조력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고 자유롭게 움직여보자. 스카프와 악기와 같은 다양한 소품을 사용하여 춤을 출 수도 있다.
실생활 영역
- 거품 거품 어드벤처 : 실용적인 라이프 스킬과 거품을 갖고 노는 즐거움을 합쳐 매력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보자. 중간 정도의 그릇에 물과 세제를 넣고, 큰 수건을 그 아래에 깔거나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그릇 옆에 두자. 그리고 아이에게 수세미를 이용해 거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시연) 주자. 그리고는 아이가 거품을 만드는 이 활동을 좋아하고 즐긴다면 함께 에그 스크램블을 만드는 식으로 활동을 변형해서 즐겨보자.
- 붓기 : 붓는 활동을 통해 유아의 소근육과 독립성을 개발한다. 하나는 식용 염료, 한쪽에는 물이 들어있는 아동용 크기의 머그를 2개 준비하자. 한쪽 머그에서 다른 머그로 물이나 염료물을 옮겨 붓는 모습을 시연하여 방법을 알려준다. 이 활동을 아이가 원하는 만큼 여러 번 반복하게 하자. 혹은 식사하는 동안 물과 우유를 작은 주전자에 넣고 스스로 붓게 하는 것도 좋다. 연습은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정확한 결과물을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이 활동을 지켜보자!
- 간식 준비 하기 :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간단한 간식 준비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잼, 견과류 버터, 으깬 아보카도를 토스트와 크래커에 바르는 등의 연습을 할 수 있고, 유아용 안전칼을 사용해 과일과 채소를 자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약간의 도움이 있으면 귤이나 바나나, 삶은 달걀 껍데기를 벗기는 것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간식 준비 활동은 아이들의 자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 탁자 닦기 : 자기가 사용하는 의자나 탁자를 닦는 청소 활동에 유아를 참여시키자. 작은 스프레이 병에 비누 물을 넣고 깨끗한 천과 스펀지를 준비해 물을 분사 후 걸레를 이용해 닦아 내는 것을 알려주자. 혹은 양육자가 탁자를 닦기 시작한 후 아이가 관심이나 흥미를 보인다면, 아이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하거나 일을 대신해보도록 격려하자. 아이가 이 활동에 익숙해지면 테이블에 물을 뿌리거나 사용한 걸레를 널어 말리는 활동을 추가하자. 필요한 경우 아이와 가족의 취향에 맞게 방법을 조정할 수 있다.
- 청소와 걸레질 : 청소나 걸레질에 참여시켜 아이가 실용적인 청소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가 물이나 우유를 엎질렀을 때 청소를 도와주자. 아이가 청소에 기쁨을 느낀다면 이러한 기술을 연습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설정하도록 하자. 아이 사이즈의 빗자루나 걸레를 준비해 두면, 아이도 청소에 참가하기 쉬워진다.
감각
- 플레이도우 : 집에서 엄마표 플레이도우 놀이 반죽을 만들거나 온라인으로 유아용 플레이도우를 구입할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손을 직접 사용하여 플레이도우의 부드럽고 쫀득한 질감 들을 자유롭게 찾도록 해주자. 촉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반죽 도구, 풀, 꽃, 돌, 아이스 캔디 바 등 추가 재료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 안전한 식품 착색료, 향신료 또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플레이도우에 다양한 색상과 향을 추가하여 한층 향상된 감각을 즐기게 할 수 있다.
- 감각 발견 주머니/바구니 : 집에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여 빠르고 쉬운 감각 활동을 만들어보자. 거품기, 반죽, 조개, 나무 숟가락, 접시, 리본 등 집 주위에 있는 흥미로운 물건을 5~7개 모아 바구니나 쟁반에 넣어 아이가 스스로 탐구하게 하자. 유아는 다양한 물건을 만지거나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활동은 감각 발견을 위한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
- 컬러 정렬하기 : 기본적인 색분할 활동을 즐기는 유아도 있다. 분할 트레이, 계란판, 머핀 틀 등의 칸이 나눠진 그릇과 퐁퐁, 버튼, 재활용 모자, 깃털 등 여러 가지 색상의 물체를 정렬시키자. 좀 더 몬테소리 교구에 맞추려면 여러 물체는 공톰점이 있어야 한다. (같은 모양, 크기 등). 또한 정렬할 색상의 물건 갯 수가 정렬시킬 공간 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자. 일반적으로 자녀가 분류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몇 가지 색으로 시작하여 자녀가 자신감을 가지면 점차 색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너무 비슷하지 않은 색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 빨간색과 분홍색보다는 빨간색과 파란색, 색의 대비가 강한 것들로 생각하자.)
- 사운드 실린더 : 이 활동은 아이가 서로 다른 소리를 서로 구별하고 동일한 소리를 일치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통적인 음향 실린더 교구를 살 수도 있지만 집에서 저렴한 DIY 버전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동일한 크기 및 모양의 용기가 4 세트를 준비하자. 불투명한 용기는 투명 용기에 비해 아이의 도전정신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다. 첫 번째 세트에는 조용한 것 (모래와 쌀 등), 두 번째 세트에는 약간 큰 소리가 나는 재료들 (구슬과 파스타 등), 세 번째 세트에는 두 번째 세트에 비해 더 큰 소리 (동전 등), 네 번째 세트 가장 큰 소리 소재 (예 : 바위)가 날 수 있는 재료를 넣어 만들자. 각 쌍에 대해 한 실린더에 빨간색 스티커를 붙이고 다른 실린더에 파란색 스티커를 붙이자. 또한 자녀가 작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일치하는 각 세트의 바닥에 번호가 매겨진 스티커를 불일 수 있다. 다음으로, 각 음통을 흔드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소리를 잘 듣고, 시행착오를 통해 일치하는 소리를 찾는 활동을 알려줄 수 있다.
- 냄새/향기 나는 병 : 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후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DIY 냄새 병은 향기로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음향 실린더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준비한다. 먼저 작은 병 6개 (향기별 각 2병이 필요)와 여러 가지 향기 추출물 (바닐라, 레몬, 박하, 계피 등)을 모으자. 한 세트에는 빨간 스티커를 붙이고 다른 한 세트에는 파란색 스티커를 붙인다. 아이가 작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쌍의 바닥에 일치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각 병의 냄새를 조심스럽게 냄새 맡고 시행착오를 통해 향이 일치하는 것을 찾는 방법을 자녀에게 알려주자.
- 차갑고 뜨거운 것을 느껴보자. : 온도를 조사하는 것도 아이의 감각을 키우는 데 좋은 활동 중 하나이다. 이 액티비티에서는 한 병에는 얼음물을 넣고 다른 병에는 온수를 넣어 준비하자. 물론 온수는 아이가 만져도 될 온도여야 한다. (너무 미지근하거나 너무 뜨거운 온도의 물은 좋지 않다.) 병뚜껑을 잘 닫은 후 아이가 병을 만지고 흔들며 각 병의 온도 차를 경험하게 하자.
미술
- 색칠하기 : 색칠은 유아를 위해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예술 활동 중 하나이다. 필요한 것은 흰 종이와 몇 개의 크레용 또는 색연필뿐이니 양육자 입장에서는 준비할 것도 많지 않다. 색연필과 크레용이 질린다면, 오일 파스텔과 페인트 스틱 같은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도 좋다. 작은 팁이 있다면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한 번에 색칠할 그림의 수를 제한하도록 하자. (한 번에 많은 장수의 그림을 색칠하게 두지 않는다.)
- 수채화 : 수채화는 일반 그림보다 귀찮지 않고 똑같이 재미있는 미술 활동이다. 유아를 위해 무독성 수채화 페인트를 사용하자. 수채화는 물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유아의 본성과 아주 잘 맞기 때문에 아이가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콜라주 : 이것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쉽고 다재다능한 예술 활동이다. 이상적으로는 풀, 테이프, 콜라주 재료 (종이 조각, 깃털, 거품 모양 등)가 들어있는 간단한 콜라주 트레이를 준비한다. 그런 다음 아이에게 종이 한 장을 전달하고 풀을 사용하여 "페인트"하고 재료를 종이에 붙이는 방법을 알려주자.
- 가위로 자르기 : 가위로 자르는 방법을 배우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자녀가 지금까지 가위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 플레이도우를 자르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해 가위 자르기의 기초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세로로 자르는 선이 그려져 있는 얇은 종이를 여러 개 준비하고 작은 그릇이나 트레이에 자르는 연습을 시키자. 아이가 자르는 연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꺼운 종이보다는 얇은 종이를 준비하자.
언어
- 책 읽기 :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은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와준다. 아이가 자유롭고 강압적이지 않은 독서를 할 수 있게 아이 눈높이에 맞는 낮은 책꽂이와 전면 책장을 활용하자. 이 나이 또래의 유아는 자신과 비슷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다른 아이들에 대한 책을 대체적으로 좋아한다.
- 노래 부르기 : 노래 부르기는 아이들이 쉽게 즐기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언어활동 중 하나이다. 'Twinkle, Twinkle', 'Old MacDonald Had a Farm' 등의 고전적인 동요, 'Baby Shark' 등의 새로운 인기곡, 심지어 조부모님이 좋아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부르는 것을 시도해 보자. 심각한 음치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 언어 개체 탐색 : 이 활동에는 좀 더 준비가 필요할 수 있지만, 유아에게 문자 소리를 가르치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다. 먼저 여러 단어 개체(다른 문자 소리로 시작하는 작은 물건)를 모아보자. (예 : 문자 ㄱ 의 경우, 가지, 가방 등) 언어 개체가 준비되면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함께 앉아서 각 개체에 "이것은 가지입니다."라고 이름을 알려주자. “이것은 가방입니다.” 다 알려준 후, “가방은 어디에 있습니까?”하는 식으로 활동을 더 다채롭게 즐겨보자.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나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단어 개체를 만들고 수집하거나 필요에 따라 기성품, 교구를 구입해도 좋다. 자녀의 성장에 따라 실험할 수 있는 언어 개체 활동이 더욱 다양해진다. 하지만 만 2-3세인 지금은 무조건 간단하게 준비하자.
- 뭐가 없어졌지? : 어린이의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언어 게임이다. 놀이 방법은, 아이에게 친숙한 물건을 3~5개 정도 쟁반이나 매트 위에 준비한다. 그런 다음 각 물체를 가리키고 "바나나, 자동차, 숟가락이 있습니다"라고 이름을 지정한다. 다음으로 아이가 눈을 가리고 있는 동안 그중 하나를 숨기는 것을 알려주자. 마지막으로 물건을 하나 제거하고 아이에게 “뭐가 없어졌지?”라고 물어보자.
소근육 활동
- 개폐 : 유아의 소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개폐가 가능한 물건 모음 바구니를 만들자. 돈주머니, 동전 지갑, 재활용 병, 반지 상자 등을 준비 후, 자녀가 탐색할 수 있도록 바구니에 놓는다. 언제나처럼, 도전적인 것과 실행 가능한 것 사이에 균형을 맞추어 자녀의 능력에 맞는 재료를 찾는 게 중요하다. 좀 더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병 안에 아이가 흥미를 가질 물건을 넣고, 스스로 열어 물건을 꺼낼 수 있게 활동을 응용할 수 도 있다.
- 퍼즐 : 퍼즐은 아이들이 미세한 운동 능력과 손과 눈의 조정에서 공간 추론과 문제 해결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기술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2세 어린이를 위한 3~10피스의 간단한 퍼즐로 시작하자.
- 페그 보드 : 페그 보드 장난감을 다루는 것은 유아에게 또 다른 훌륭한 소근육 활동이다. 페그 보드의 구멍에 페그를 조심스럽게 삽입하는 활동을 통해 유아가 가위로 종이를 자르고, 집게로 물건을 잡는 등의 활동에 필요한 미세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굳이 장난감을 사지 않고 집에 있는 상자와 골프 핀을 사용해 DIY 페그 보드 장난감을 만들 수도 있다.
- 열쇠와 자물쇠 : 대부분의 유아는 열쇠에 지대한 괌 심이 있다. 아이가 열쇠에 관심을 보인다면 일반 자물쇠와 키를 사용하여 간단하고 매력적인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쟁반에 열쇠와 자물쇠를 준비하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유아가 열쇠를 삼키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열쇠에 실이나, 열쇠고리를 달자.
- 도구 사용 : 안전하고 양육자가 감독하는 환경에서 아이가 직접 진짜 도구를 사용하는 활동은 아이에게 미세한 운동 능력을 강화하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너트와 볼트를 조이거나, 페그를 점토에 넣고, 어린이용 나사판을 사용하는 것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산수
- 카운팅 게임 : 암기하고 세는 것("1, 2, 3, 4, 5…”)은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되지만, 카운팅 게임은 유아에게 숫자를 쉽고 재밌게 가르칠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10회 박수하고, 5회 상하로 점프하고, 3회 발가락을 만질 수 있습니까? 또는 함께 타워를 세우고 사용한 블록의 수를 세는 등등의 간단한 수를 세는 게임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보자.
- 베이킹 : 베이킹은 측정하거나 계산하는 등 현실 세계의 수학 기술을 연습하는 훌륭한 실용적인 활돌 중 하나이다. "밀가루가 2컵 필요해. 함께 섞어 보자. 자, 밀가루를 그릇에 부어 줄 수 있어? 1개… 2개. 할 수 있어!"
- 일대일 대응 : 「1 대 1 대응」이란, 각 수치가 1 개의, 그리고 1 개만의 일치하는 수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 이다. 이 기술은 물체를 하나씩 세는 데 사용된다. 이 능력은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하는 기초적인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일대일 대응은 아이들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기초 수학 기술 중 하나이다. 이 기술을 집에서 연습하는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빈 계란 팩과 12개의 작은 물체(돌, 나무 계란, 퐁퐁 등)가 담긴 바구니를 준비한다. 다음 각 슬롯에 하나의 객체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이 활동을 즐기는 경우 다른 개체나 트레이를 사용하여 더 재미있게 두려워하지 않고 활동을 변형해서 즐길 수 있다.
- 매칭 : 매칭도 어린아이에게 중요한 산수 스킬이다. 다행히 집에서 할 수 있는 몬테소리에 힌트를 얻은 재미있는 매칭 활동이 많이 있다. 어린이는 세탁물을 접는 동안 양말을 맞추거나 DIY 퍼즐을 사용하여 물체의 윤곽을 일치시키거나 물체와 물체를 일치시키는 활동을 시도할 수 있다.
- 블록 놀이 : 블록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그리고 다용도!) 학습 자료이다. 블록을 갖고 노는 아이들은 공간 추론과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하고, 손과 눈의 조정과 운동 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탐색을 통해 기하학 및 기타 초기 수학 기술 등을 배운다. 특정 유형의 블록 플레이를 강요하지 말자. 아이가 원하는 대로 놀 수 있게 하자. 블록이 없으면 나뭇가지, 택배 박스, 자석등 여러 물체를 활용해서 즐길 수 있다.
과학
- 식물 관리 : 식물을 돌보는 것은 재미있고 아이들이 식물의 물리적 특징과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씨앗을 심고, 식물에 물을 주고, 잎 먼지를 털고, 잡초를 뽑는 등 아이의 연령과 환경에 따라 식물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자.
- 생물의 관찰 : 대부분의 아이들은 동물에 관심이 있다. 아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을 관찰하게 도와주자. 새, 다람쥐, 개미, 지렁이, 나비를 자연에서 관찰하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아이가 양육자의 감독아래 애완동물을 돌봐주는 것도 좋다. 아이와 보고 관찰한 것에 대해 토론하고, 질문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조용히 앉아서 관찰할 수도 있다.
- 가라앉거나 뜨다 : 이것은 유아를 위한 고전적이고 준비물이 적은 과학 활동이다. 먼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물에 가라앉는 것과 떠있는 것을 모아 놓는다. 그런 다음 그릇에 물을 넣고 아이에게 각 항목을 한 번에 하나씩 물에 넣어 가라앉거나 뜨는지 관찰하게 한다.
- 호박/수박 탐색 : 실용적인 조사를 통해 호박/수박의 각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어린이는 스스로 호박/수박을 선택하고, 물로 깨끗이 씻고, 안을 솎아내고, 부서트리고, 씨앗을 조사할 수 있다. 호박이나 수박이 아닌 다른 종류의 농산물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 탄산 과학 실험 :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학 작용이 일어난다. 자녀가 이 간단한 과학 실험을 즐긴다면, 아이에게 무해한 재료를 사용한 과학실험을 여러 가지 인터넷에서 찾아 함께 실험해 볼 수 있다.
- 자연물 찾기 : 유아와 함께 야외로 나가 자연의 보물을 수집해 보자. 나뭇가지, 돌, 솔방울, 민들레 등 아이가 스스로 찾은 것을 바구니에 모을 수 있게 도와주자. 그런 후 집으로 돌아와 자연에서 찾은 자연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자.
복직 이후 아이의 교구장을 정리하고 활동을 놓아주는 일이 쉽지 않아 졌다. 머리로는 잘 알고 있어도 정신이 없다 보니 막상 새로운 활동을 하려 하면 생각이 안나는 것이 아닌가. 후에 있을 교구장 세팅을 좀 더 수월히 하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그리고 자주 까먹는 나 자신을 위해) 이렇게 만 2-3세에게 도움이 되는 몬테소리 활동을 정리해 보았다.
활동 및 배움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활동하고 탐색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아이가 잘 따르지 못한다 해서 너무 걱정하거나 강요하지 말자. 강압적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환경은 아이를 활동에서 더 멀어지게 한다. 몬테소리 기반의 활동은 인지적, 신체적, 감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실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에 만 2-3세의 유아가 위와 같은 여러가지 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몬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테소리식 예절과 예의범절에 대한 5가지 활동 (0) | 2023.05.30 |
---|---|
아이를 몬테소리 학교에 보내기 전 알아야 할 것들 (0) | 2023.05.16 |
엄마표놀이- 먹어도 안전한 무독성 키네틱샌드 만들기 (0) | 2022.03.10 |
아이주도식 BLW과 몬테소리식 이유식 (0) | 2022.03.08 |
평화에 대한 마리아 몬테소리의 말 (0)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