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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놀이4

엄마표놀이- 먹어도 안전한 무독성 키네틱샌드 만들기 구강기가 어느 정도 완료됐다 생각했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이었다. 갑자기 저번 주부터 입에 넣는 횟수가 많아진 비비씨. 모래를 사용해서 홈메이드 키네틱 샌드를 만들려고 했는데,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먹는 재료로만 만든 키네틱 샌드. 아직 구강기가 끝나지 않은 아기들이 먹어도 안전하기에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한다. 재료 계량컵 & 계량 스푼으로 잰 기준 베이킹소다 1컵 설탕 1/2컵 옥수수 전분 1/2 컵 주석산 가루 1 테이블 스푼 물 1/4컵 식용색소 믹싱볼 거품기 키네틱샌드 만드는 법 볼에 베이킹 소다, 설탕, 옥수수 전분, 주석산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물에 식용색소를 넣는다. 2. 를 2 테이블스푼 정도 1. 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or 손으로 조물조물하며 잘 섞어주기.).. 2022. 3. 10.
위험한 놀이(Risky Play)를 해도 괜찮을까? 어릴 때 나는 꽤 천방지축이었다. 놀이터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놀기, 타이어 징검다리를 뛰면서 건너 다니기, 폭죽놀이, 불놀이 등등 위험한 놀이를 즐겼어서 몸에는 항상 작고 큰 상처가 있었다. 엄마는 위험하게 놀면 다친다고 했지만 노는 것이 마냥 즐거운 잼민이 에게는 그저 귀찮은 엄마의 잔소리였을 뿐. 이렇게 위험하게 노는 것을 늘 즐겼지만 육교 위에서 자전거와 함께 굴러 10방을 꿰매 영광의 상처가 남은 것 빼고는 어디 뼈 하나 부러진 곳 없이 무사히 잘 컸다. 워낙 내가 왈가닥으로 커서 그런 걸까? 나는 비비가 안전하다 생각하는 놀이의 바운더리를 넘어서 노는 것을 잘 막지 않는 편이다. 워낙 조심성이 많은 아이라 조금이라도 한계를 넘으려는 것을 보면 막기보다는 되려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남편.. 2022. 2. 14.
자연에서 몬테소리 활동하기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고, 격려하고, 비가 올 때는 밖에서 뛰어놀게 하라. 아이들이 물웅덩이를 발견하면 신발을 벗고 놀게 하라. 풀밭에 이슬이 촉촉하면 맨발로 마음껏 뛰고 밟게 하라. 나무 그늘이 아이들을 초대하면 나무 아래에서 평화롭게 쉬게 하라. 아침이 오면 모든 생명이 잠에서 깨어나듯, 아침이 되어 태양이 아이들을 깨우면 소리치고 마음껏 웃게 하라. - 마리아 몬테소리,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신도시에서 20여년을 자랐지만 집이나 어디 놀이동산에서 논 기억보단 밖에 나가 친구들과 잠자리를 잡거나, 길거리에 핀 봉숭아 꽃으로 손톱을 물들이고, 사루비아 꽃의 꿀을 빨아먹던 기억이 더 선명하게 남아있다. 주말이면 둘째 이모네와 함께 주말농장에 가서 일주일 내 홀로 컸을 작물들에 물을 주고 때가 되면 수확하.. 2022. 2. 4.
엄마표놀이 - 홈메이드 무독성 플레이도우 만들기 구강기는 끝났지만 가끔 궁금하면 입에 넣는 비비씨라 플레이도우를 사줄까 하다가 홈메이드로 무독성 플레이도우를 만들 수 있다 해서 집에서 만들어보았다. 타르타르 크림(주석산 가루)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은 전부 집에 있는 것이라 엄마표 미술놀이가 필요한 경우 굳이 살 필요 없이 5분 이내로 바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왜 홈메이드 플레이도우를 만들게 되었나?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식재료로 만들어서 몸에 해롭지 않다. 아이가 실수로 먹어도 걱정이 덜하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 몹시 짜긴함) 친환경이라 다 쓴 후 버려도 환경오염이 되지 않음 필요할 땐 언제든 만들 수 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덜 됨 사는 플레이도우에 비해 표면이 굳는 시간이 더 딤 재료 계량컵 & 계량스푼으로 잰 기준 밀..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