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 Vonnie의 몬테소리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2020년 1월 코로나로 세상이 시끌벅적하던 때 생각 치도 않은 아기라는 선물을 받았었습니다. 아기가 생길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아 방이 4개였던 타운 하우스에서 방 2개짜리 콘도로 이사까지 갔기에, 이 갑작스런 소식은 저희 부부에게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꽤나 기쁜 선물이었습니다. 맞벌이하시는 시부모님, 한국에 계신 엄마, 점점 심해지는 코로나.. 임신 기간 내내 저는 이 아이를 어떻게 나와 남편이 둘이서 키워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가족의 형태가 익숙했던 저였기에 남편과 단 둘이서 이 아이를 제대로 바르게 키울 수 있을 까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작한 육아 공부- 항상 그 끝에는 몬테소리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자립을 도와주는 인위적이지 않은 교육방식이 참으로 좋아 보였지요. 그리고.. 2022. 1. 21. 이전 1 ··· 6 7 8 9 다음